2010/03/13 주말의 요리
2010/03/09 주말의 요리 (2)
2010/01/23 주말의 와인 ~ 요리는 어려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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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S5pro + Nikon AF Nikkor 35mm f2D

이번 주말의 요리입니다.

해물탕과 봉골레인데요.

우선 해물탕은 처음 만들어본 것인데요.
전 괜찮았지만, 집사람은 미더덕 맛이 너무 강해서
좀 비리다고 하네요. -.-;
(그래도 광속으로 지나가는 집사람의 숟가락 ㅋ)

게다가 마트에서 구입한
해물들의 선도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ㅠ.ㅠ
손질할 때부터 게가 상태가 쫌 아니더니...

그래도, 양념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
시중에 파는 양념을 쓰지 않고,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간장, 청주로 직접 만들었는데
다양히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ㅋ

다음번에는 새우, 조개, 곤, 알까지 해물을 좀 더 제대로
준비해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봉골레는 해물탕을 위해 준비한
모시조개 몇개만 따로 챙겨서 만들었습니다.
해감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짠맛 날 것 같아서
파스타 면을 삶을 때 소금을 조금만 넣었는데...
그래도 짜더군요.

드라마 '파스타'에 요리 자문을 해주셨던
세프가 가장 자신없는 파스타로 '봉골레'를 꼽았는데,
그 이유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짠맛에 예민하고
봉골레의 짠맛을 조절하기 힘들어서 '봉골레'가 자신없다고 인터뷰를 하셨더군요.

다음번에 해감이 충분이 안된 것 같으면
면을 삶을 때 소금간을 안해야겠어요 ^^

어제 술을 좀 마신 관계로 이번 주 주말의 와인은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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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3 23:53 트랙백 0 댓글 보기/쓰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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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Pen E-P2 with Panasonic Lumix G 20mm 1:1.7

주말의 요리입니다.
와인 통삼겹살 구이를 만들었는데요.

음...

음...

음...

맛이 없었어요.


파무침도 직접 만들었는데.

음...

음...

음...

역시 맛이 없었어요.

이번 주말의 요리는 대실패 ㅠ.ㅠ

같이 먹은 와인은 루피노 끼안티 2007년 빈티지 (Ruffino Chianti 2007)입니다.
이탈리아 와인으로 또스카나(Toscana)의 키안티(Chianti)가 고향인 친구입니다.
주 품종은 산지오베제(sangiovese)가 90%이구
카나이올로(canaiolo)가 10% 블렌딩 되어 있다네요.

빌라 M 외에 처음으로 제 돈주고 집에서 사먹는
이탈리아 와인인 것 같습니다.

맑은 루비빛이 참 마음에 들어요.

과일향이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입안에 머금었을 때
신미가 올라오는 자극적인 맛입니다.
탄닌의 떫은 느낌은 없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신맛의 자극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와인이었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없는 편이라
셀러에 여유만 있다면
몇병 넣어두고
가볍게 파스타 한접시 만들어서
반주로 즐기면 좋을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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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00:11 트랙백 0 댓글 보기/쓰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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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S5pro + Nikon AF Nikkor 35mm f2D

주말 집사람을 위해서 준비한 만찬...인데요... -.-;;;
알리오올리오와 훈제치즈 샐러드, 닭다리 후추/소금구이 입니다.

음...

파스타는 처음 만들어 본 것인데요.
요즘 드라마 '파스타' 열풍에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 결과는...
부인님의 평가를 그대로 옮길께요.
"면이 조금 덜 익은 것 같고, 간이 약해... 그리고 올리브유는 많이 들어간 것 같아."라는군요.

제가 먹어 봐도, 면이 꼬들꼬들한 맛보다는 좀 거칠다는 느낌을 주었고
간이 약하였습니다.
파스타 면을 익힐 때 조금 더 소금을 써야할 것 같고,
고추를 조금 더 써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닭다리는 조금 덜 익었는데
칼집을 넣는 것을 깜박했더니 (-.-;;;)
속까지 익지 않았더군요.

그나마 제일 관찮았던 것이
훈제치즈 샐러드였는데
이 치즈를 자르는 것이 참 힘들어요.
힘으로 자르니 부서지고 쉽게 칼에 올라붙고...
헐~~

그래도 부인님께서 좋아하셔서 다행입니다. (^^;;;)

같이 마신 와인은 미쉘 피카르 포마르 2005년 빈티지(Michel Picard Pommard 2005)입니다.

와인을 마신 직후, 이 웹로그를 작성하기 전,
제 와인 정리 어플인 'Vinoteka'에 작성해 둔 제 글을 그대로 옮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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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테스팅할 때 그 향을 '블랙커런트, 후추, 과일' 이렇게 분석해서 쓴 글을 아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 역시 와인을 마신 후 그런 글을 많이 쓰게 되고요.
근데, 우리가 음식을 느끼면서 그렇게 분석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갓 담은 김장김치를 먹으면서 '새우젓의 신미가 굴의 비릿함을 상쇄하면서 싱그러움을 더하며
배추의 풋풋함을 살려주고 있고, 같이 먹는 수육의 기름기를 가려주어 고소함을 살려주는' 맛이라고 말하나요?
그냥 "와~ 맛있다!!"라고 말을 하나요?

맛있는 와인이었습니다.
가넷보다 조금 진한 빛깔이 눈을 즐겁게 하였고, 과일향과 닮은 향이 제 코를 즐겁게 했습니다.

제가 만든 요리가 맛이... 그랬지만, 편안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었고,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충분한 것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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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와인이었고
제 인생의 그 순간을 즐기기에 충분한 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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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22:22 트랙백 0 댓글 보기/쓰기 2
  • Sleep Attack넘 무거워요 ^^ 감사합...
  • Sleep Attack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 샘쟁이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제...
  • FineApple생아 최고의 휴가셨네요....
  • Sleep Attack많이 큰 만큼 말도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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