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요리
Fujifilm S5pro + Nikon AF Nikkor 35mm f2D
전체요리(antipasto)로 카프레제,
그리고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o)로 토마토소스 해산물 스파게티를,
세콘도 피아토(secondo piato)로 닭 안심구이를 준비하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인생은 늘 계획에서 어긋나는 법...
스파게티를 주식으로, 안심구이와 카프레제는 반찬으로 전락하였습니다. -.-;
게다가...
해산물을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욕심이 너무 과해서
스파게티 면에 비하여 해산물이 오버...
결국...
스파게티 + 토마토소스 해산물 찜이 만들어졌습니다....
ㅎ
오늘의 요리는 대실패!!!
그래도 맛은 그냥 그냥 먹을만했어요.
집사람도 맛있다고 하구요 ^^
같이 먹은 와인은
아르헨티나 와인인 트라피체 이스카이 2006년 빈티지(Trapiche Iscay 2006)였습니다.
멜롯과 말벡을 브랜딩하여만든
아르헨티나의 대표선수인데요...
향긋하고, 짜릿한 느낌이 저는 아주 괜찮았어요.
그리고 목을 넘어갈 때는 약간 달콤한 느낌까지도 말이죠.
그렇지만, 리뷰어들의 평은
괜찮은 와인이지만, 해가 갈수록 개성과 특색을 잃어간다고
적혀있더군요.
이스카이의 제작에 참여했다가 2005년부터 빠졌는데
그게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게 와인맛에 직접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고,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그 사실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