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8 결혼 5 주년 기념 만찬 with Chateau des Jacques Moulin-a-Vent 2004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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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S5pro ( with Nikon AF Nikkor 35mm f2D )

6월6일 현충일은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날이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결혼기념일기도 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군요 ^o^

그래서....
호국선열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섭이 재워놓고, 이렇게 조촐한 만찬을 ^^

집사람을 위해서 간단한 음식이지만
제가 직접 준비를 해봤는데
맛은...

묻지말아주세요 ㅠ,.ㅠ

준비한 와인은 부인님께서 좋아하시는 Villa M과
Louis Jadot의 샤또 데 자크 물레아방 2004년 빈티지(Chateau des Jacques Moulin-à-Vent 2004)입니다.

물레아방에 대해서는 다른 와인(P. Ferraud & Fils Moulin-A-Vent L'Éolienne 2006)이야기를 하면서
일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루비빛이지만 이전에 먹었던 다른 물레아방들이(그래봐야 2병 -,.-)
맑은 루비빛이었던 것에 좀 더 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산뜻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제 막힌 코를 간지럽힙니다.

한모금...

음...

음...

이전 두녀석과는 좀 다릅니다.
부드럽긴 하지만, 좀 더 질감이 강합니다.

마냥 부드럽게 넘어가는 가메이(gamay) 느낌이 아니라
조금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까베르네 소비뇽만큼 단단한 것은 아닙니다만...
가메이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가메이로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사람이 디캔딩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는데,
보졸레를 무슨... 이라며 그냥 마셨거든요.
그런데 구글링을 해보니, 1~2시간 미리 열어 놓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글(보시려면 클릭)이 있더군요.

힝...

지식적인 면에서는 제가 나을지 모르지만
후각이나 미각이라는 측면에는 집사람이 확실이 뛰어난 것 같아요.

셀러 안에 한병이 더 있으니
이 녀석은 좀더 묵혔다가 디캔딩을 하고 마셔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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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20:40 트랙백 0 댓글 보기/쓰기 2
  • Sleep Attack넘 무거워요 ^^ 감사합...
  • Sleep Attack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 샘쟁이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제...
  • FineApple생아 최고의 휴가셨네요....
  • Sleep Attack많이 큰 만큼 말도 안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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