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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 주년 기념 만찬 with Chateau des Jacques Moulin-a-Vent 2004 ...
Fujifilm S5pro ( with Nikon AF Nikkor 35mm f2D )
6월6일 현충일은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날이지만, 저희 부부에게는 결혼기념일기도 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군요 ^o^
그래서.... 호국선열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섭이 재워놓고, 이렇게 조촐한 만찬을 ^^
집사람을 위해서 간단한 음식이지만 제가 직접 준비를 해봤는데 맛은...
묻지말아주세요 ㅠ,.ㅠ
준비한 와인은 부인님께서 좋아하시는 Villa M과 Louis Jadot의 샤또 데 자크 물레아방 2004년 빈티지(Chateau des Jacques Moulin-à-Vent 2004)입니다.
물레아방에 대해서는 다른 와인(P. Ferraud & Fils Moulin-A-Vent L'Éolienne 2006)이야기를 하면서 일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루비빛이지만 이전에 먹었던 다른 물레아방들이(그래봐야 2병 -,.-) 맑은 루비빛이었던 것에 좀 더 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산뜻하고 달콤한 과일향이 제 막힌 코를 간지럽힙니다.
한모금...
음...
음...
이전 두녀석과는 좀 다릅니다. 부드럽긴 하지만, 좀 더 질감이 강합니다.
마냥 부드럽게 넘어가는 가메이(gamay) 느낌이 아니라 조금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까베르네 소비뇽만큼 단단한 것은 아닙니다만... 가메이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가메이로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사람이 디캔딩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는데, 보졸레를 무슨... 이라며 그냥 마셨거든요. 그런데 구글링을 해보니, 1~2시간 미리 열어 놓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글(보시려면 클릭)이 있더군요.
힝...
지식적인 면에서는 제가 나을지 모르지만 후각이나 미각이라는 측면에는 집사람이 확실이 뛰어난 것 같아요.
셀러 안에 한병이 더 있으니 이 녀석은 좀더 묵혔다가 디캔딩을 하고 마셔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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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teau des Jacques Moulin-à-Vent 2004,
Fujifilm S5pro,
Nikon AF Nikkor 35mm f2D,
결혼 5주년,
와인 이야기
2009/06/08 20:40 트랙백 0 댓글 보기/쓰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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