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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주말의 요리 (1)
2010/02/06 주말의 요리
2010/01/24 맥주같은 와인 (2)
2010/01/23 주말의 와인 ~ 요리는 어려워... (2)
2010/01/17 전 화이트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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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Pen E-P2 with Panasonic Lumix G 20mm 1:1.7

주말의 요리입니다.
와인 통삼겹살 구이를 만들었는데요.

음...

음...

음...

맛이 없었어요.


파무침도 직접 만들었는데.

음...

음...

음...

역시 맛이 없었어요.

이번 주말의 요리는 대실패 ㅠ.ㅠ

같이 먹은 와인은 루피노 끼안티 2007년 빈티지 (Ruffino Chianti 2007)입니다.
이탈리아 와인으로 또스카나(Toscana)의 키안티(Chianti)가 고향인 친구입니다.
주 품종은 산지오베제(sangiovese)가 90%이구
카나이올로(canaiolo)가 10% 블렌딩 되어 있다네요.

빌라 M 외에 처음으로 제 돈주고 집에서 사먹는
이탈리아 와인인 것 같습니다.

맑은 루비빛이 참 마음에 들어요.

과일향이 향긋하게 올라옵니다.

입안에 머금었을 때
신미가 올라오는 자극적인 맛입니다.
탄닌의 떫은 느낌은 없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신맛의 자극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와인이었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없는 편이라
셀러에 여유만 있다면
몇병 넣어두고
가볍게 파스타 한접시 만들어서
반주로 즐기면 좋을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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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9 00:11 Trackback 0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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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S5pro + Nikon AF Nikkor 35mm f2D

전체요리(antipasto)로 카프레제,
그리고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o)로 토마토소스 해산물 스파게티를,
세콘도 피아토(secondo piato)로 닭 안심구이를 준비하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인생은 늘 계획에서 어긋나는 법...
스파게티를 주식으로, 안심구이와 카프레제는 반찬으로 전락하였습니다. -.-;

게다가...
해산물을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욕심이 너무 과해서
스파게티 면에 비하여 해산물이 오버...
결국...
스파게티 + 토마토소스 해산물 찜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대실패!!!

그래도 맛은 그냥 그냥 먹을만했어요.
집사람도 맛있다고 하구요 ^^

같이 먹은 와인은
아르헨티나 와인인 트라피체 이스카이 2006년 빈티지(Trapiche Iscay 2006)였습니다.

멜롯과 말벡을 브랜딩하여만든
아르헨티나의 대표선수인데요...
향긋하고, 짜릿한 느낌이 저는 아주 괜찮았어요.
그리고 목을 넘어갈 때는 약간 달콤한 느낌까지도 말이죠.

그렇지만, 리뷰어들의 평은
괜찮은 와인이지만, 해가 갈수록 개성과 특색을 잃어간다고
적혀있더군요.

유명한 와인 컨설턴트인 미셀 롤랑(Michel Rolland)
이스카이의 제작에 참여했다가 2005년부터 빠졌는데
그게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게 와인맛에 직접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고,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그 사실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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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21:46 Trackback 0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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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S5pro + Nikon AF Nikkor 35mm f2D

맥주 중에서도 고급 와인값 뺨 치는 고가품이 있습니다.

근데 반대로, 맥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도 있습니다.
캔이나 종이팩에 담겨 나오는 와인도 있고,
이렇게 맥주병에 담겨 나오는 와인도 있습니다.

버니니(Bernini)라는 와인인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이고,
그 이름(Premium BERNINI Sparking Grape)처럼 스파클링 와인입니다만...
품종이 뭔지는 아무리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네요.
맛은 모스카토(moscato)같은데 말이죠...

부담없이 가벼운 요리에 가볍게 즐기기에 참 좋은 와인입니다. ^^

같이 먹은 요리는...
어제 이어서 수면발작표 파스타였습니다.
다시 알리오올리오를 한접시 만들었고,
토마토 파스타도 한접시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부인님 曰
"어제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장족의 발전! 먹을만하다"

제가 먹어봐도 어제보다는 조금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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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4 21:40 Trackback 0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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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S5pro + Nikon AF Nikkor 35mm f2D

주말 집사람을 위해서 준비한 만찬...인데요... -.-;;;
알리오올리오와 훈제치즈 샐러드, 닭다리 후추/소금구이 입니다.

음...

파스타는 처음 만들어 본 것인데요.
요즘 드라마 '파스타' 열풍에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 결과는...
부인님의 평가를 그대로 옮길께요.
"면이 조금 덜 익은 것 같고, 간이 약해... 그리고 올리브유는 많이 들어간 것 같아."라는군요.

제가 먹어 봐도, 면이 꼬들꼬들한 맛보다는 좀 거칠다는 느낌을 주었고
간이 약하였습니다.
파스타 면을 익힐 때 조금 더 소금을 써야할 것 같고,
고추를 조금 더 써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닭다리는 조금 덜 익었는데
칼집을 넣는 것을 깜박했더니 (-.-;;;)
속까지 익지 않았더군요.

그나마 제일 관찮았던 것이
훈제치즈 샐러드였는데
이 치즈를 자르는 것이 참 힘들어요.
힘으로 자르니 부서지고 쉽게 칼에 올라붙고...
헐~~

그래도 부인님께서 좋아하셔서 다행입니다. (^^;;;)

같이 마신 와인은 미쉘 피카르 포마르 2005년 빈티지(Michel Picard Pommard 2005)입니다.

와인을 마신 직후, 이 웹로그를 작성하기 전,
제 와인 정리 어플인 'Vinoteka'에 작성해 둔 제 글을 그대로 옮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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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테스팅할 때 그 향을 '블랙커런트, 후추, 과일' 이렇게 분석해서 쓴 글을 아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 역시 와인을 마신 후 그런 글을 많이 쓰게 되고요.
근데, 우리가 음식을 느끼면서 그렇게 분석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갓 담은 김장김치를 먹으면서 '새우젓의 신미가 굴의 비릿함을 상쇄하면서 싱그러움을 더하며
배추의 풋풋함을 살려주고 있고, 같이 먹는 수육의 기름기를 가려주어 고소함을 살려주는' 맛이라고 말하나요?
그냥 "와~ 맛있다!!"라고 말을 하나요?

맛있는 와인이었습니다.
가넷보다 조금 진한 빛깔이 눈을 즐겁게 하였고, 과일향과 닮은 향이 제 코를 즐겁게 했습니다.

제가 만든 요리가 맛이... 그랬지만, 편안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었고, 자연스럽게 마실 수 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충분한 것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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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와인이었고
제 인생의 그 순간을 즐기기에 충분한 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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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22:22 Trackback 0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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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S5pro + Nikon AF Nikkor 35mm f2D

"와인은 레드야~~;"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렇지만,
이 녀석만은 정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아주 고급인 화이트들을 마셔보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녀석이 저에겐 정말 "best of best" 예요.

빈티지는 2007년 입니다. ㅋ

코로 느끼는 향...
역시 진한 그 향`~

캬~~~`

그리고

깔끔하면서 진득한 그 맛 ㅋㅋㅋ

문제는...

잘 팔지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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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7 21:43 Trackback 0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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